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 영문명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제작년 여름에 켄터키주에 일이 있어 간 길에 2시간 거리의 스모키 마운틴에 들렀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산에 안개가 많은 곳이다.
산 정상에 전망대가 있으며 산 정상의 높이는 2024m 이다.
스모키 마운틴은 테네시주와 노스캐롤라이나 주 경계에 있고 아팔레치아 산맥의 일부 이다.
지리적 위치 때문인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national park 이다. 상대적으로 주변에 다른 볼거리가 거의 없다.
우리가 살던 중부에서는 매년 스모키 마운틴을 찾는 미국인 가정들이 많았다.
스모키 마운틴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많은 놀이기구들, 숙박, 레스토랑등의 위락 시설을 보았는데
다른 미국 national park 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였다. 입구가 이렇게 번화한 경우는 처음이였다. 신기하다.
우선 비지터 센터에 들려 지도도 받고, 잠시 숨도 돌리고,
먼 길 잘 따라온 은재에게 빨간색 장남감 하나 쥐어 주고 나서 산정상을 향해 달려갔다.
산 정상 전망대 들어가기 바로전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웠다. 여기가 테네시주와 노스캐롤라이나 주 경계에 위치한 곳이다..
다시 차를 몰아 전망대 주차장에 차를 데고 20분을 걸어올라 가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렇게 아이들도 편하게 산정상의 전망대 (높이 2024m)에 갈 수 있다.
이래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은 거 같다. 아이들도 편하게 이렇게 큰 산을 체험할 수 있다.
3층 정도 높이의 전망대에서 본 스모키 마운틴은 약간 한국의 지리산같은 느낌이였다.
안내 책자에 보면 동물 식물이 다양하다나.. 해서 우리는 예쁜 문양의 나비를 만났다.
먼길에 함께 잘 와준 아들과 기념 사진 ㅋㅋ
아마도 산속 통나무집에 숙박하면서 즐겨야 스모키 마운틴의 참 모습을 볼수 있을 듯 싶다.
안개 가득한 스모키 마운틴의 상쾌한 아침을 맞보지는 못해 아쉽지만.. 일하러 켄터키주로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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